'PD모욕 루머' 이인혜 "판 뒤집을 결정적 증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6.29 17: 28

탤런트 이인혜의 소속사인 '도어즈미디어'(대표 이용관)는 29일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인혜의 명예를 훼손한 전 소속사 매니저를 형사 고소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도어즈미디어 측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전 소속사 매니저는 최근 이인혜와의 재계약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자 회사에서 입지가 작아지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인해 공공연히 이인혜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전 소속사 매니저가 사적인 자리에서 허위 내용을 의도적으로 유포한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확실한 증거자료도 확보한 상태인만큼 법적 소송을 통해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도어즈미디어는 PD 모욕 루머에 대해 "촬영 전날 동행했던 전 소속사 매니저와 VJ가 술을 마시다 사소한 다툼이 생겼고 계속되는 마찰로 촬영을 더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이에 VJ가 일방적으로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이인혜가 임의로 촬영을 중단했다는 기사내용은 사실과 분명 다르며 그에 따른 증거자료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필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인혜가 수개월에 걸쳐 집필 작업을 진행했고 당시 출판사와 집필 내용을 주고 받은 메일도 남아있는 만큼 대필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출판사 측에서도 법정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어즈미디어는 빠르면 다음 주 초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며, 발리 촬영 당시 VJ가 허위 사실과 관련해 인터뷰를 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추가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혜는 "전 매니저 개인 문제인 만큼 전 소속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현 소속사측은 "더 이상 허위 사실이 공공연히 유포되는 것을 볼 수 없다"며 "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강경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OSEN=방송연예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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