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후, 크게 달라진다고....? 여름휴가 선호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30 07: 43

[웨프뉴스/OSEN=홍지유 기자] 바야흐로 무더운 여름도 무르익어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휴가철을 앞두고 최근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서 남녀 직장인 1,485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여름휴가 유형>에 관헤 조사한 결과, 결혼 유무에 따라 선호하는 여름휴가 유형이 크게 다르다고 한다. 기혼 직장인들은 조용하게 쉴 수 있는 ‘자연동화형’ 휴가를, 미혼 직장인들은 바다와 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바캉스형’ 휴가를 가장 선호한다. 
아울러 계획하고 있는 휴가 시기는 8월 초순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휴가지에 대해서는 기혼 직장인의 81.3%가 국내, 12.0%가 해외를 택했다. 미혼 직장인 중에는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의견이 기혼 직장인보다 많았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여름휴가지는 국내라면 ‘강원도’, 해외라면 ‘동남아’인 것으로 조사됐다.
★ 여름휴가지는 어떻게 결정하나?
휴가철은 다가오는데, 많은 이들이 휴가지 선택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대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휴가지를 결정할까. 조사결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휴가지를 알아보고 선택한다’는 의견이 63.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변 지인 추천을 받거나 1박2일과 같은 TV 프로그램을 보고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직장인들이 여름휴가를 계획하면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경비, 숙박시설, 주변 볼거리, 함께 여행을 가는 사람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 여름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은 연예인은?
남성들은 국보급 미녀 여배우 김태희와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아이유, 이효리, 김하늘, 신민아 순이었다. 재밌는 점은 남성 직장인들이 뽑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연예인 상위 10위중에 9위에 동성인 ‘유재석’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 한편, 여성 직장인들은 여름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은 연예인으로 이승기, 현빈, 조인성, 유재석, 차승원 순으로 꼽았다.
jiyouhong@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OSEN, 잡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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