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시댄스 누구기에...레인보우 日 진출 '적극 지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6.30 08: 59

일본 유명 작곡가 겸 DJ 다이시댄스가 걸 그룹 레인보우의 일본 진출에 도우미로 나섰다.
 
레인보우는 현재 다이시댄스가 작곡한 리패키지 앨범 ‘스윗 드림(Sweet Dream)’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톱10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이시댄스는 앞선 레인보우의 히트곡 ‘투미(To Me)’도 작곡한 인연이 있다. 오는 9월 데뷔 싱글 ‘A’의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에 나서는 레인보우를 위해 일본 내에서 열심히 이들을 알리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투미’와 ‘스윗 드림’을 올려놓고 수십만 명으로 추산되는 팬들 및 블로그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들에게 레인보우를 소개하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많은 이들이 레인보우를 알게 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뿐만 아니다. 공연을 통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레인보우를 알리고 있다. 다이시댄스는 ‘투미’로 레인보우와 함께 작업한 이후 20여 회의 클럽 공연에서 모두 이들의 곡을 선보였다. 앞으로 잡혀 있는 150여 회의 공연에서도 레인보우의 곡을 틀 예정이다.
그의 클럽 공연은 500명에서 최대 3000명이 참가하기 때문에 일본의 수십만 명이 레인보우를 만나게 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다이시댄스는 “레인보우와 작업한 곡들은 팝이지만 클럽 뮤직 구성을 가지고 있어 클럽에서 틀어도 반응이 폭발적이다. 팝 음악은 아는 노래가 아니면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가 힘든데 일본에서 아직 발표 안 한 곡들이 클럽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팝음악적 요소와 댄스 뮤직으로서의 요소를 잘 섞어 만들어진 곡이라 힘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윗 드림’은 몽환적이면서도 즐겁고 흥겨운 팝 댄스곡이다. 특히 다이시댄스 특유의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투미’ 활동 당시 ‘블랙스완춤’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레인보우는 이번 ‘스윗 드림’에선 ‘잠자리춤’을 선보인다.
한편 22일 음원 공개에 맞춰 공개된 리패키지 앨범에는 레인보우의 데뷔 미니 앨범 수록곡으로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는 ‘키스(Kiss)’의 어쿠스틱 버전을 비롯해 다이시댄스가 클럽 버전으로 리믹스한 ‘투미’ 등이 수록돼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DSP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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