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새용병 정보를 들은 것은 없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6.30 10: 46

"현재로서는 새용병 정보를 들은 것은 없다".
연패와 부진에 빠진 롯데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상은 브라이언 코리로 보인다. 코리는 미들맨과 선발투수로 기용할 예정이지만 교체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아직은 새로운 용병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계속 용병교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지난 29일 KIA전에 앞서 "현재로서는 새로운 용병에 대한 정보를 들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구단이 물밑에서 열심히 물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후보가 나타나지 않는 듯 하다.  

롯데는 일단 선발투수 후보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승호 감독은 "(선발 뿐만 아니라) 중간으로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오더라도 점검을 해본 뒤에 결정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더욱이 고민스러운 대목은 새로운 용병투수의 활약 가능성이다. 미국시장쪽에서 한국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높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되는 단점도 있다.
온다고 하더라도 적응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시즌의 절반 이상을 지났다는 점에서 늦은감이 없지 않다. 게다가 코리가 퇴출을 의식한 탓인지 마운드에서 전력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용병교체로 이어질 것인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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