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1편과 2편의 남녀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가 영화 촬영 당시 열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다.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들의 연애가 바람을 피운 사례는 아니라고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이 ‘트랜스포머’를 찍으며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것은 당사자인 라보프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 라보프는 미국 매거진 Details와의 최신 인터뷰에서 ‘트랜스포머’ 1편과 2편의 여주인공이었던 메간 폭스와 촬영 당시 무척 가까운 사이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매거진 측이 폭스와 지난해 결혼한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에 대해 묻자 적잖이 당황해했다는 후문. 특히 폭스가 그와 데이트 할 당시 그린과 사귀고 있는 시점이 아니었는지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피했다.
이와 관련 한 소식통은 “(두 스타가 만났던 때는) 폭스가 지금의 남편과 헤어졌을 시기”라며 엉뚱한 추측을 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는 “폭스와 그린은 오랜 연인 사이이긴 하지만 몇 번의 헤어짐을 겪었다. ‘트랜스포머’를 찍을 당시 이들 커플은 결별한 상태였고 재결합하기까지 약 10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할리우드 대표 섹시 스타 반열에 오른 폭스는 지난해 6월 동료 배우 그린과 하와이에서 비밀 결혼식을 치렀다.
지난 2004년 TV드라마 ‘Hope & Faith’를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2년간 지속됐던 약혼 관계를 깨고 지난 2009년 2월 잠깐의 헤어짐을 겪은 바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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