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의 마지막 전쟁인 고지전투를 조명하는 영화 ‘고지전’(감독 장훈)이 개봉 일을 당초보다 하루 앞선 7월 20일로 전격 확정했다.
기존 한국전쟁의 시작을 다룬 영화와는 달리 한국 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투와 고지 위의 병사들의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를 담은 이 영화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개봉 일을 하루 앞당겼다고 밝혔다.
21일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과 맞붙을 예정이었던 ‘고지전’이 하루 먼저 개봉하면서 어느 정도 관객 선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쟁의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던 1953년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와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면 전쟁 영화 ‘고지전’은 아비규환을 방불케 하는 최전방 고지의 교착전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인간애를 그려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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