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노안라식’ 노안과 시력교정 한번에 치료
[건강 칼럼] 최근 <트랜스포머 3>가 개기월식 현상을 실시간으로 생중계 하는 한 온라인 천체망원경 감상사이트의 스폰서가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시리즈 최초로 3D로 제작된 <트랜스포머 3>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어 개봉과 동시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아버지 세대인 4050 중•장년층의 경우 시력이 나쁘면 3D 효과를 제대로 체감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안경 위에 3D 안경을 또 써야 한다는 불편함에 자녀와 극장을 찾아도 영화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나이의 특성상 노안이 발병하는 사례도 많아 여러 가지 면에서 고충이 계속되고 있다.
중소기업 과장인 권 모(51)씨는 평소 영화광이지만 어린 자녀들과 영화관을 찾을 때마다 난감했다며 본원을 찾았다. 권씨는 그 동안 3D 영화를 잘 보지 못했는데, 양쪽 눈의 시력차이가 컸던 탓에 영화를 볼 때마다 3D 안경을 덧쓰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에 처해야 했다. 더구나 권씨는 상영시간 내내 흘러내리는 안경을 손으로 잡고 있어야 했고, 3D 안경을 착용한다 해도 특별한 효과를 느끼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전문적인 검사결과 노안 증세도 나타난 권씨는 4050 노안라식으로 시력교정과 노안치료를 동시에 해결했다.
3D 영화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력이 나쁜 상태에서 노안까지 발생한 중•장년층은 영화를 즐기는 게 수월하지만은 않다. 안경 위에 3D 안경을 겹쳐 써야 해 번거롭고 흘러내리는 안경을 손으로 잡고 있거나 아예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영화를 보다가 손이나 눈, 목의 피로까지 나타난다.
또한 권씨처럼 한쪽 눈만 심한 근시(먼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보는 것이 어려운 증상), 원시(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 난시(사물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증상)인 상태인 부등시인 경우 영상이 굴절되어 보여 3D 영화 효과를 못 볼 수 있다. 안경을 벗고 렌즈를 낀 채 3D 영화를 보다가 어지러움이나 구토 등을 겪었다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중•장년층 사이에서 시력교정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하는 ‘4050 노안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본원의 경우에도 노안이 특히 잘 발생하는 나이대인 40대 초나 중반의 환자들이 갑자기 눈이 침침하다며 상담을 해오고 상당수는 노안라식을 받고 있다.
▲ 4050 노안라식, 시력이 나쁘고 눈이 침침한 중•장년층에서 인기
노안이란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글이나 물체가 잘 안 보이는 현상으로 눈이 침침함에 따라 책이나 신문을 볼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만일 근시인 사람이 노안에 걸렸다면 처음에는 안경을 벗으면 잘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다가 점차 시야가 흐려지고 안 보이게 된다. 노안은 가까운 거리가 잘 안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 원시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따라서 중•장년층에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안과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4050 노안라식 수술은 시력저하와 노안이 복합적으로 발병했을 때 시행되고 있다. 각막을 얇게 벗겨 낸 뒤 레이저를 통해 시력을 교정하고 벗겼던 각막을 다시 덮어주는 수술법으로 특히 중•장년층에서 인기가 좋다. 중•장년층의 경우 오랜 세월 안경을 껴와서 불편함을 느끼는 강도가 큰 상태에서 시력교정 효과를 보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4050 노안라식은 시력교정과 노안치료 성과가 우수하고 안전하며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술 전에는 50여 가지의 체계적인 검사로 개인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실시하며, 라식수술의 적기인 휴가나 주말을 이용하여 당일 라식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 후에는 통증과 부작용이 없고,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때문에 아이가 있어 육아에 신경 쓰고,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 및 중•장년층도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본원의 경우 5인의 노안전문의료진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과정을 거치고 있어 환자들이 높은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강남하늘안과 최계원 원장/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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