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발인 날과 같은 장대비 속 1주기 추모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30 09: 56

[OSEN=황미현 인턴기자] 故 박용하의 1주기 추모제가 박용하의 유골이 안치되던 날과 같이 장대비가 내리는 우천 속에서 진행됐다.
30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약천사에서 박용하의 사망 1주기 추모제가 열린 가운데, 박용하가 발인되던 날과 같이 폭우가 쏟아져 눈길을 끈다.
박용하는 지난 해 7월 2일 쏟아지는 비 속에서 운구차에 실려 생전 활동무대였던 목동 SBS와 여의도 MBC, KBS 앞을 돌아 태어나 자란 고향 서울 합정동, 주거지였던 청담동을 경유해 경기도 성남영생원에 도착했다.

당시에도 박용하의 죽음을 슬퍼하는 듯 많은 비가 쏟아졌고 30일 열린 사망 1주기 추모제에도 발인 날과 같이 폭우가 내리고 있다.
박용하의 사망 1주기 추모제는 약천사에서 3시간가량 불교 법요로 진행되며 끝난 후에는 박용하의 유골이 안치된 분당 메모리얼 파크서 헌화식을 가진다.
한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박용하는 지난 해 6월 30일 자살로 32살의 짧은 생을 마감해 가족은 물론 동료들과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goodhmh@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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