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감독의 신작 영화 ‘트랜스포머3’에 새롭게 등장한 모델 출신 배우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흥행 열풍 속 떠오르는 스타로 등극했다.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가 출연한 ‘트랜스포머3’는 29일 개봉해 국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을 만큼 현재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29일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전국 1280개 상영관에서 64만 4337명을 동원했다.

영화가 흥행하면 할수록 새 여주인공 휘틀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는 상황. 1편과 2편의 ‘섹시 심볼’이었던 메간 폭스 대신 ‘샘의 여자’ 자리를 꿰찬 그에게 눈길이 쏠리면서 휘틀리라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도 점점 고조되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휘틀리는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대학시절 모델 매니지먼트사로부터 길거리 캐스팅된 이후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모델 경험은 풍부하나 연기 경력은 전혀 없다.
더불어 20대 중반인 그는 올해 40살인 배우 제이슨 스타뎀과 약 일 년 간 교제 중이다. 스타뎀은 영화 ‘트랜스포터’의 프랭크 마틴 역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이와 관련, 휘틀리는 지난 4월 US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20살 가까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휘틀리는 메간 폭스가 ‘히틀러 발언’으로 퇴출된 이후 ‘샘의 여자’ 칼리 역에 캐스팅 됐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3’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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