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건강 비타민으로만 지킨다? 이제는 ‘산야초 효소’다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30 11: 20

-산야초 전문가 전문희씨,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효소 이야기’ 펴내
[OSEN=이대연 객원기자] 매일 반복적으로 각종 화학첨가물이 든 가공식품과 고칼로리 식품, 술과 담배 등을 즐기면서 비타민제만 챙겨 먹는다고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일상적으로 과로에 노출돼 있고 자도 자도 몸이 항상 피곤하다면 몸의 ‘효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점검할 때라고 볼 수 있다.
효소는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기본적인 생명활동에서부터 외부침입에 저항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일은 물론 노화된 세포를 건강세포로 교체하는 역할에 이르기까지 생명체의 근원적인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습관은 한정된 체내 효소를 고갈시켜 정작 건강을 지킬 효소는 부족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날로 부족해지는 효소를 보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효소가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각종 효소기법과 효소를 활용한 상품들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지리산에서 10여 년 동안 산야초를 연구해온 전문희 씨는 간단한 상품으로 병을 치유하려는 요즘 사람들의 안일함을 지적하며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리산에서 보내온 산야초 차 이야기 1,2'를 통해 이미 산야초로 만든 차를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건강법을 널리 알린 전문희 씨는 신간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효소 이야기'를 통해 저자가 산 속에서 살면서 체득한 10여 년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산야초 효소 건강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생야채, 생과일, 발효식품을 매일 먹어 효소를 보충해주며 산야초 효소를 꾸준히 복용해 몸을 서서히 정화해 나가는 것이 건강을 되찾는 지름길'임을 일깨운다. 저자는 쑥, 민들레, 오디, 앵두, 쇠비름, 개복숭아, 솔잎, 돌배, 탱자, 엉겅퀴, 산도라지 등 사계절에 걸쳐 채취할 수 있는 산야초로 효소 담그는 법과 함께 생생하고 감동적인 현장 경험담을 펼쳐놓고 있다.
저자는 “산야초 차와 효소는 음식이면서 생활이고 문화이며 습관”이라며 “자연에서 난 청정한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식단을 바꾸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등 생활습관 전반을 개선하고 몸과 마음을 맑게 정화해 건강 체질로 몸을 변화시키는 일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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