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진' 손시헌, 전반기 복귀 불투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6.30 17: 49

두산 주장 손시헌(31)의 복귀가 사실상 후반기로 미뤄졌다.
두산은 30일 오전 손시헌이 우리영상의학과에서 MRI를 촬영을 한 결과 미세골절이던 왼쪽 갈비뼈가 완전히 붙지 않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시헌은 지난달 17일 잠실 한화전에서 몸에 맞는 볼로 왼 갈비뼈가 미세하게 골절됐다.
당초 두산은 손시헌이 이날 검진에서 괜찮다고 결론이 날 경우 곧바로 기술훈련에 돌입,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른 결과 때문에 손시헌은 계속 재활훈련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재검진 결과에서 실금이 완전히 붙지 않았다고 나왔다"면서 "조금 더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손시헌의 검진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다음 검진일은 2주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출장은 불투명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과 두산의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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