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서지수, 아쉽게 개인리그 본선행 실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6.30 21: 17

역시 남자 프로게이머들의 벽은 높았다. 그러나 넘지 못할 벽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유일한 여성 프로게이머 '여제' 서지수(26, STX)가 예선 준결승까지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허영무에게 무릎을 꿇으며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데 실패했다.
서지수는 30일 서울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11조 4강서 허영무에게 0-2로 완패하며 개인리그 본선행에 대한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아쉬움이 짙게 남는 결과였다. 서전인 신예 김준혁과 경기서 수준급의 저그전을 실력을 과시하며 2-0 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던 서지수는 허영무와 4강전서 내리 무너지며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한편 서지수를 4강서 2-0으로 누른 허영무는 결승전서 임진묵을 2-0 으로 제압하고 서바이버 토너먼트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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