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이상학 기자 ] "가르시아 홈런 2방이 결정적이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이 6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지난 28일 문학 SK전에 이어 2연승. 이날 승리로 한화는 6월 22경기에서 12승10패 호성적을 올렸다. 5위 두산과 격차는 1경기로 줄였다.
한대화 감독은 "가르시아의 홈런 2방이 결정적이었다"고 칭찬했다. 가르시아는 1-0으로 근소하게 리드하던 1회 1사 1·3루에서 SK 선발 게리 글로버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을 이끌었다. 이어 6-5로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7회 2사 1·2루에서도 SK 필승계투 정우람을 상대로 우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한 감독은 "박정진이 위기에서 잘 던져줬다"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린 소방수 박정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9-6으로 리드하던 8회 무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볼넷 1개를 줬을 뿐 2이닝을 피안타없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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