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김태우, 공동 콘서트 개최..김장훈-싸이 뒤잇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7.01 08: 27

가수 휘성과 김태우가 올 여름 공동 콘서트를 마련한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12~13일 양일간 올림픽 홀에서 첫 듀오 콘서트 '2011 투맨쇼-소울트윈스(TWO MAN SHOW – SOUL TWINS)'를 개최한다.

 
가요계에서 흑인음악의 대표적인 보컬리스트와 싱어송라이터로 손꼽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소울트윈스'로 칭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부터 공동 공연을 개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두 사람 다 올해 30대가 됐다.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면서, 30대라는 위치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좌담이 오고 갔다. 가수라는 삶과 인생의 중반에서 잠시 재정비하며 의미있는 순간을 함께 만들어 보자는 공동의 목표를 잡아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삶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어깨에 짊어진 30대에게 '친구', '동반자'라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싶다고 한다"면서 "소울(Soul)이 맞는 친구와 함께라면 인생의 거친 길이 더 이상 두렵고 힘겹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본 콘서트를 기획,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전했다.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한편 또 다른 가요계 절친, 김장훈-싸이는 지난 연말 공동 콘서트를 개최해 상당한 빅히트를 기록한 바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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