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엔트메리 출신 정순용, 정재형과 판박이 외모 '폭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01 10: 07

뮤지션 정순용이 정재형과 닮은꼴 사진으로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같은 포즈로 찍힌 정순용과 정재형의 사진은 삽시간에 인터넷과 트위터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 사진 상으로 볼 때 두 사람은 누가 누구인지 식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머리스타일이 똑같아 보는 이로 하여금 동일인이 아닌가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순용이 정재형과 닮은 외모로 오인 받은 경험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장에서도 정순용은 사회자 유희열로부터도 정재형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날 새 음반 수록곡 '내맘 같지 않던 그 시절'을 열창한 정순용은 정재형과 비슷하다는 유희열의 말에 "정재형 선배와 같은 헤어숍을 다닌다"면서 "요즘 숍에서 주력으로 밀고 있는 요정머리 스타일이다"고 밝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희열은 "뒤에서 봤을 때는 시츄(강아지) 머리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난 5월 말 두 번째 솔로 음반 '토마스 쿡(Thomas Cook)-Journey'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발표한 정순용은 1999년 그룹 마이앤트메리 보컬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2005년에는 마이앤트메리 3집 앨범으로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고 더불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도 올라 우리시대의 뮤지션으로서 촘촘한 행보를 선보여 왔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는 자극적인 사운드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어쿠스틱 사운드가 전원 풍경을 떠오르게 한다는 평가다. 김동률이 선곡 작업에서부터 편곡에 관한 조언, 앨범 전반에 대한 디렉팅을 하면서 애정을 쏟아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정순용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일 밤 12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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