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배종옥-이보영, 다정한 해변샷...모녀연기 '애틋'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01 10: 44

'애정만만세'에서 모녀로 출연하는 배우 이보영과 배종옥이 해변에서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공개됐다.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에서 ‘강재미’와 ‘오정희’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보영과 배종옥은 지난 11일, 괌 해변에서 음악을 들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부모의 이혼 후 가정이 깨지는 걸 죽을 만큼 겁내하는 ‘재미’(이보영)에게 ‘정희’(배종옥)가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엄마 팔자는 닮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 달라”고 마음속에 품고 있던 미안한 마음을 ‘재미’에게 전하는 장면.

지난 11일 저녁, 제작진들은 빠르게 지는 괌의 노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오후부터 해변에서 대기하며 촬영을 준비했다가, 노을이 지기 시작하자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두 배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이보영과 배종옥은 미리 해변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실제 모녀인 듯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에 몰입했으며, 제작진들은 촬영장에서 두 배우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다정한 모습에 실제 모녀가 여행을 와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애틋한 느낌을 받았다는 후문.
촬영을 마치고 이보영은 “평소 존경하는 배종옥 선배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으며, 배종옥은 “보영이는 맑고 깨끗한 느낌의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정만만세' 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로,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진이한, 변정수, 김수미, 윤현숙 등이 캐스팅되었다. 7월 중순 방송될 예정.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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