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 농구대표팀이 캐나다에 분패했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최하는 19세 이하(U-19) 2011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캐나다와의 1차전에서 93-109로 졌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라트비아의 리에파야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C조 1차전 캐나다와 경기에서 이승현(고려대)과 문성곤(경복고)이 분전하며 3쿼터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4쿼터에 점수 차가 벌어져 첫 패배를 당했다. 3

쿼터까지 76-82로 뒤진 한국은 223㎝의 장신 심 불라(24점·14리바운드)와 다이숀 피에르(23점·10리바운드)를 앞세운 캐나다의 고공 플레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 25-57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였고, 골밑을 내줘 자유투 득점에서도 4-26으로 크게 뒤졌다. 이승현이 25점, 문성곤이 23점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2일 리투아니아와 2차전을 치른다.
10bird@osen.co.kr
<사진> 이승현(가운데) / FIB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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