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6’ 오지호 “바람기와 진중함을 동시에 가진 국정요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7.01 14: 36

[OSEN=황미현 인턴기자] 연기자 오지호가 드라마 ‘스트레인저6’의 현장공개서 자신이 맡은 배역 소개를 하며 “배역이 좀 더 진중해졌다”고 말했다.
1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진대학교에서 한-중-일 공동제작 드라마 'Strangers 6'(스트레인저 6)의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오지호는 “배역이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대본 수정도 많이 됐는데 수정 전에는 바람기가 많은 국정요원이었다면 수정 후에는 진중함이 많은 요원으로 탈바꿈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는 바람기가 많은 역할이었지만 냉철함을 겸비한 요원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바람기가 전혀 없진 않다”며 웃어보였다.
더불어 “내가 맡은 박대현이라는 역이 복잡한 상황을 다루는 인물이기에, 계속 촬영하며 캐릭터를 잡아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지호는 체력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냐는 대한 물음에 “체력관리는 원래 잘 하고 있다”며 능청스런 웃음을 보였다.
'스트레인저 6'는 어느 날 한국, 일본, 중국의 각국 상층부로부터 지시가 내려와 여섯 명의 국제기관 전문가 'Strangers 6'가 소집돼 벌어질 일들을 그린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한국 국가정보요원에는 오지호와 김효진, 일본요원 역엔 '카라사와 토시아키'와 '키카와다 마사야', 중국요원에는 '도송암'과 '장펑펑'이 캐스팅 돼 불꽃 튀기는 한-중-일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스트레인저6’는 아직 방송사와 방송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7월 3일 국내 촬영을 모두 마치고 중국으로 넘어가 촬영을 시작한다.
goodhm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