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배우 박정학이 드라마 ‘스트레인저6’의 현장공개서 자신이 맡은 배역 소개을 소개하며 “오지호와 각 국의 요원을 괴롭히는 악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1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진대학교에서 한-중-일 공동제작 드라마 'Strangers 6'(스트레인저 6)의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박정학은 “보시다시피 얼굴에 상처도 있고 이 드라마에서 강한 역할을 맡았다. 6인의 요원들을 괴롭히는 악역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극 중 6인의 요원이 하는 일들을 방해한다. 항상 하던 악역이라 익숙하다. 하지만 그동안의 악역과는 다른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또 “악역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타당성도 있기 때문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정학은 오지호와의 호흡에 대해서 “우연찮게 영화 ‘7광구’에 이어 연달아 같은 작품을 하게 됐다. 오지호에게 배울 점이 많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자기 것만 준비해 오는데 오지호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편하다. 함께 눈을 맞추며 연기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지호를 향해 웃어보였다.
'Strangers 6'는 어느 날 한국, 일본, 중국의 각국 상층부로부터 지시가 내려와 여섯 명의 국제기관 전문가 'Strangers 6'가 소집되어 벌어질 일들을 그린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한국 국가정보요원에는 오지호와 김효진, 일본요원 역엔 '카라사와 토시아키'와 '키카와다 마사야', 중국요원에는 '도송암'과 '장펑펑'이 캐스팅 돼 불꽃 튀기는 한-중-일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스트레인저6’는 아직 방송사와 방송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7월 3일 국내 촬영을 모두 마치고 중국으로 넘어가 촬영을 시작한다.
goodhm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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