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사회의 아이콘이다. 아주 사소한 행동과 스타일 하나까지 대중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 최근 이런 스타들을 논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공항패션이다. 그렇다면 스타일 격돌지로 새롭게 떠오른 핫 플레이스 공항에서는 어떤 스타일이 사랑 받고 있을까?
패션의 종결지 공항에도 ‘럭셔리 크루즈룩’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럭셔리 크루즈룩은 남녀노소 사랑 받고 있는 워너비 아이템 마린룩에 고품격 감각이 더 해 탄생된 룩이다. 기존의 심플한 디자인에서 라인을 세분화하고, 경쾌한 느낌의 비비드 컬러 등을 적용해, 일상생활이나 휴양지 어디에서나 부담 없이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에서 한류 신화를 쓰고 돌아온 소녀시대 티파니는, 럭셔리 크루즈룩으로 공항패션 종결자로 등극했다. 이날 티파니가 선보인 스트라이프 패턴의 맥시 드레스는 2011 S/S시즌의 it 아이템. 심플한 크루즈풍 드레스에 빈티지 데님 자켓과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럭셔리 크루즈룩을 완성했다.
청순의 대명사 이연희 역시 공항패션으로 럭셔리 크루즈룩을 선택했다.
이연희는 평소에도 화이트, 네이비, 레드 등의 기본 바탕에,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크루즈룩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도 실용성을 강조한 다양한 스타일의 크루즈룩을 선보인 바 있다.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중인 패셔니스타 진재영은 발랄하면서도 깜찍한 럭셔리 크루즈룩을 선보였다. 진재영 역시 크루즈룩의 대표 디자인 스트라이프를 선택했지만, 니트 소재와 후드 디자인으로 정형화된 크루즈룩을 더욱 개성 있게 표현했다.
‘위대한 탄생’의 히어로 백청강의 공항패션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중국에서 머물다 지난 26일 입국할 당시, 스트라이프 셔츠에 검은색 스키니진으로 톱스타 못지 않은 세련된 크루즈룩을 선보인 것.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워스트 출연자로 뽑힐 만큼 패션 센스가 부족했던 백청강은, 이 날 럭셔리 크루즈룩으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태리 마린 캐주얼 브랜드 시나코바(SINACOVA) 관계자는 “매년 워너비 아이템으로 사랑 받는 럭셔리 크루즈룩이, 올 해는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스타들과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존의 클래식한 컬러와 디자인 외에도, 비비드 컬러와 파스텔 컬러 등으로 다양한 장소와 연령층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통 크루즈의 멋을 표현하고 싶다면 클래식 정장 스타일을, 액티브하면서 감각적인 멋을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의 논에이지 스타일을, 자연스러운 일상에서는
유니섹스 캐주얼 스타일을 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품격에 맞는 럭셔리 크루즈룩을 연출할 수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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