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송지은 "데뷔 전 부모님 반대 극심..반항심 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01 15: 56

시크릿의 송지은이 데뷔 전 부모님이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2일 방송될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사전 녹화에서 '전설' 민해경의 히트곡 중 하나인 '내 인생은 나의 것'으로 경연에 참가했다.

 
이날 송지은은 선곡 과정을 두고 "'내 인생은 나의 것'이란 곡은 나의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고. 송지은은 "고등학교 때 음악을 시작했는데 부모님께서 가수 데뷔를 심하게 반대하셔서 갈등이 많았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란 곡을 듣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선곡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당시 부모님께 반항하고 싶은 마음도 컸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실제 '내 인생은 나의 것'은 지난 1990년, 가요 프로그램 4주 연속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당시 청소년들이 '내 인생이 있다'며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등 반발심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된 바 있다.
 
한편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한 '내 인생은 나의 것'을 훌륭히 소화한 송지은의 무대는 2일 오후 5시 50분,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만날 수 있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