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에 대해 협상 중이다".
'산소 탱크' 박지성(30)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JS재단 이사장인 박지성은 1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박지성축구센터(JSFC)에서 열린 제 1회 JS CUP 동아시아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현재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중. 최근 홍콩에서 열린 팀 행사에도 참가해 강력한 잔류 희망을 나타냈다. 유럽의 에이전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강력히 원하고 있음을 전해 전망이 밝다.
2012년 6월이면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는 박지성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 중이다. 협상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 그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희망했다.
해외 언론들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 박지성을 원한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박지성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는 "이적설은 설일 뿐이다. 특별히 생각해 본 적 없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10bird@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