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5. 오릭스)이 5경기 만의 홈런을, 그것도 분위기를 이끄는 동점포로 쏘아올리며 기세를 탔다.
이승엽은 1일 오사카 교세라 돔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0-1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의 4구 째 직구(132km)를 끌어당겼다.

볼카운트 1-2로 유리한 상황에서 당겨친 이 홈런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귀중한 동점 솔로포로 이어졌다. 지난 6월 24일 지바 롯데전 이후 5경기 만이며 시즌 4호 아치.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