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투수 아퀼리노 로페즈(36)가 팬들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1일 광주구장. 한화와 홈경기를 앞둔 KIA 선수단에 선물 꾸러미가 배달됐다. 디시인사이드 'KIA 타이거즈 갤러리' 회원들이 로페즈에게 특별 선물을 전한 것이다. 로페즈의 사진 하나 하나가 모자이크 처리된 액자와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글러브 그리고 캐릭터 앨범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간식 도시락 60세트도 배달됐다. 팬들의 정성 가득한 선물 꾸러기를 받은 로페즈는 연신 싱긍벙글했다고.
한국야구 3년차가 된 로페즈는 올해 15경기에서 8승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전체 4위에 올라있다. 특히 리그에서 가장 많은 102이닝을 던지며 이닝이터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KIA 팬들도 로페즈의 공로를 인정해 그에게 특별 선물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waw@osen.co.kr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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