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재홍, 어깨 타박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7.01 20: 19

[OSEN=목동, 이대호 인턴기자] SK 와이번스 베테랑 타자 박재홍(38)이 경기 도중 어깨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박재홍은 1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기록한 박재홍은 5회에도 선두타자로 우측 펜스 상단을 맞고 나오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트려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그러나 박재홍은 넥센 선발 김성태의 2루 견제에 황급하게 귀루하다 유격수 강정호의 무릎에 왼쪽 어깨를 부딪혀 넘어지고 말았다. 통증을 호소한 박재홍은 곧바로 대주자 임훈으로 교체됐고 벤치에서 아이싱을 받았다. 일단 타박상으로 보이지만 다음날인 2일 오전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는 5회말 현재 넥센이 SK에 5-1로 앞서 있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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