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선수들 두려움 없이 플레이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7.01 21: 59

[OSEN=잠실, 고유라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우천 휴식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내줬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에서 선발 레다메스 리즈(28)가 일찍 무너지고, 타선이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에 완봉패로 묶이면서 0-6으로 완패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리즈는 16일 만에 등판한 탓인지 투구수 조절에 실패하며 2⅔이닝 만에 8피안타 4사사구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리즈는 지난 22일부터 6차례나 선발 등판이 우천 연기로 미뤄지면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듯 보였다.

박종훈(52) LG 감독은 경기 후 "리즈는 장마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오늘 두려움 없이 플레이했으니 다음부터는 잘할 것으로 믿는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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