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농구, U-19 세계선수권서 리투아니아에 53점차 대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02 07: 30

19세 이하 남자 농구대표팀이 리투아니아의 높이에 밀려 53점차 대패를 당했다.
한국 19세 이하 남자 농구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라트비아 리에파야서 열린 리투아니아와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2011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64-117로 대패했다.
말 그대로 대패였다. 리투아니아는 장신 센터 요나스 발란시우나스(210cm)가 모든 것을 해결했다. 발란시우나스는 25점 17리바운드로 한국 선수들을 압도했다. 리바운드 갯수서 한국은 19-63을 기록했다. 그만큼 높이의 차는 확연했다.

높이서 밀린 한국은 외곽에서도 터지지 않았다. 3점슛은 27개를 던져 3개만 들어갔을 뿐이다. 반면 리투아니아는 발란시우나스 외에도 바이테니스 시자우스카스가 2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으로 맹활약하며 한국을 무너뜨렸다.
2연패를 당한 한국은 2일 밤 크로아티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이 경기서 승리해야 상위리그로 진출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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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준일(15번) / FIB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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