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리버풀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미 리 수석코치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리 코치는 현역시절 리버풀에서만 300경기 이상을 뛰며 3번의 정규리그 우승 및 2번의 유러피언컵 우승 등을 이끈 인물. 2008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수석코치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 1월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부임과 함께 스티브 클락 전 첼시 수석코치가 리버풀에 영입되면서 결별이 예고됐다.
리 코치는 "그 동안 리버풀에 기여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 "달글리시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stylelomo@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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