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말하는 '히트 앤드 런' 작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7.02 09: 30

"마냥 (공을) 굴리는게 아니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히트 앤드 런 작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히트 앤드 런은 주자는 투수의 투구 동작과 동시에 다음 베이스를 향해 달리고 타자는 투수가 던진 공을 무조건 때리는 것을 의미한다. 주자의 진루와 더불어 병살타를 방지하기 위한 작전이다.
류 감독은 1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히트 앤드 런은 안타를 치기 위한 것"이라며 "내야 땅볼이 나오면 병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스윙을 하되 히팅 포인트를 앞에서 두고 강하게 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은 '무조건 굴려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라며 "굴리더라도 수비수가 없는 쪽으로 빠르고 강하게 타구를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히트 앤드 런 사인을 낸 뒤 타자가 우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를 만들면 짜릿하다"는 류 감독은 "그렇게 된다면 대량 득점으로 연결된다. 팀내 박석민, 박한이, 신명철이 히트 앤드 런 작전을 지시하면 잘 소화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류 감독은 "대부분 타자에게 유리한 볼카운트 때 히트 앤드 런 사인을 낸다. 예를 들어 볼카운트 2-0 또는 2-1이 되면 투수가 타자에게 까다로운 변화구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 직구든 변화구든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할 상황에 히트 앤드 런 작전을 내고 주자와 타자를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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