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부경고, 김해고에 한 점차 역전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02 13: 16

부경고가 4회 2득점에 힘입어 김해고에 한 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부경고는 2일 마산구장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김해고전서 선취점을 내줬으나 4회 2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왕중왕전 이후 부경고의 시즌 첫 승(1승 3패)이다. 김해고는 2승 후 1패.

 
3회초 김해고는 김현철의 우중간 3루타에 이은 김준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경고는 4회말 선두타자 이정훈의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무사 2루를 만든 뒤 4번 타자 윤성민의 좌중간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문성용의 몸에 맞는 볼과 김용준의 2루수 뜬공으로 1사 1,2루가 된 상황서 득점 찬스를 만든 윤성민은 3루 도루를 감행했다. 김해고 포수 최대한은 윤성민을 잡는 대신 문성용의 1루 견제사를 노렸으나 공이 빗나갔고 이 틈을 타 윤성민이 홈을 밟으며 결승점을 올렸다.
 
부경고 선발 한주석은 8⅓이닝 동안 134구 역투를 펼치며 6피안타(탈삼진 6개)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반면 김해고 선발 이성하는 5⅓이닝 2실점(1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 2일 전적
 
부경고(1승 3패) 2-1 김해고(2승 1패)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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