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가 순조로운 투타 호흡을 앞세워 배재고를 7회 콜드게임 영봉승으로 일축했다.
서울고는 2일 신월야구장에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배재고전서 김재영-신동훈-이준형으로 이어진 무실점 릴레이투와 찬스를 놓치지 않은 타자들의 클러치 능력을 앞세워 7-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서울고는 이날 승리로 인터리그 포함 3승 무패를 달렸다. 배재고는 2승 1패.

1회초부터 순조로웠다. 서울고는 1회 박경택의 2타점 좌중간 안타와 전준엽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일찌감치 3-0을 만든 뒤 3회 최우혁의 2타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5-0까지 달아났다.
4회에는 4번 타자 정병관이 2타점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내며 7점 째를 뽑았다. 배재고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타점이었다. 서울고 선발 김재영은 5이닝 2피안타(탈삼진 3개) 무사사구 무실점투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 2일 전적
서울고(3승) 7-0 배재고(2승 1패)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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