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포철공고, 제주고에 8회 콜드게임 승

[OSEN=이대호 인턴기자] 포철공고가 4번 한동훈의 홈런포와 투수 허건엽의 4이닝 완벽투에 힘입어 제주고를 완파했다.

포철공고는 2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인터리그 제주고와의 경기서 8-0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포철공고는 1회 선두타자 이혁준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와 이어진 땅볼로 손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3회엔 4번 한동훈의 좌중간 120m 짜리 쐐기 솔로포로 3-0으로 달아났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포철공고는 5회와 6회, 8회에도 추가점을 내며 8회 8-0으로 앞서며 콜드게임 요건을 갖췄다.

1번 타자 이혁준이 4타수 2안타(3루타 2개) 2득점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고 4번 타자 한동훈이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 역할을 다 했다.

제주고는 투수 4명이 차례로 올라오며 포철공고에 맞섰으나 모두 실점하며 경기를 내 주고 말았다.

▲ 2일 전적

포철공고(2승3패) 8-0 제주고(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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