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일고가 선발 송주영의 호투에 힘입어 광주 진흥고에 콜드게임 영봉승을 거뒀다.
북일고는 2일 청주 세광고 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진흥고전서 5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송주영과 이근우의 3타점 등을 앞세워 8-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수확했다.

2회 북일고는 이근우의 선제 좌중월 투런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3회서도 길민세-강승호-김주현의 연속 2루타 등을 묶어 3점을 더한 북일고는 6회 3점을 더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5⅓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송주영이 선발승을 올렸다. 특히 송주영은 사사구를 1개만 내준 반면 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반면 인터리그 포함 2연승을 달리던 진흥고는 영봉패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 2일 전적
천안 북일고(3승 1패) 8-0 광주 진흥고(2승 1패)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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