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유라 인턴기자] 제물포고가 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에서 상대 선발 김성재의 부진을 틈타 안산공고에 8-1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인터리그에서 1패 후 2연승을 달렸다.
제물포고는 사사구와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김성재가 폭투하는 틈에 3루주자 권신일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 한점 추가한 제물포고는 이어 6회에서 무려 12명의 타자가 나와 3안타 3볼넷, 몸에 맞는 볼 2개를 얻어내며 6점을 뽑아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안산공고는 선발 김성재가 5⅓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냈지만 6피안타 5볼넷, 3사구로 6실점하며 무너지며 인터리그 첫 패(2승)를 기록했다.
▲2일 전적
제물포고(2승1패) 8-1 안산공고(2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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