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 코리아오픈 U-21 여자단식 우승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7.02 23: 03

양하은(17)이 2011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21세 이하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양하은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1세 이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모리조노 미사키를 4-0(11-7 11-6 11-8 11-9)로 완파했다.
전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던 양하은은 특유의 빠른 공격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로써 양하은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오픈과 독일 오픈 그리고 중국 오픈까지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 일반부 단식에서는 이상수와 조언래가 각각 유승민과 김민석을 4-3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이상수는 중국의 신예 린가오위안을 꺾어야 결승에 오르고, 조언래는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가 다음 상대다.
여자 일반부 8강에서는 이은희가 박미영을 4-2로 꺾었고, 문현정은 서효원을 4-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은희와 서효원은 결승 진출을 다툰 뒤 반대편인 펑톈웨이와 왕웨구의 승자와 우승을 겨룬다.
한편 여자 복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경아-박미영 조가 결승에 올라 후지 히로코-와카미야 미사코 조와 3일 격돌하게 됐다. 남자 복식에서는 오상은-서현덕 조가 준결승에서 마쓰다이라 겐타-니와 고키 조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인천삼산월드체육관=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