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지난 2일 세계적인 뮤지션인 케이티 턴스털 (KT Tunstall) 등과 함께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뮤직 캠핑 페스티발 2011'
(이하 레인보우 페스티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의 수록된 곡인 '반짝반짝', '추억은 수채화처럼'을 잔잔한 분위기로 연주하며 공연의 시작을 열었으며, 타이틀 곡인 '장난감 병정들'과 '아이 러브 폴 (I Love Paul)'을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비틀즈의 '아임 소 타이어드 (I'm So Tired)'를 연주하는 도중, 누워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파격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고, 이어 '루씨 인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드 (Lucy In The Sky With Diamond)'를 몽환적이고 신나는 사운드로 재탄생시켜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아울러, 앵콜곡으로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새롭게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주최측인 VU엔터테인먼트는 "장재인은 이미 많은 음악 페스티벌의 출연 섭외 0순위로 떠올랐다"면서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를 보여주는 그의 라이브 모습을 보고 섭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연 직후 장재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페스티벌~ 공연 보는 것도 완전 즐겁고, 무대서도 눕고 춤추고 뛰고 땀 주륵주륵, 저 좀 웃겼나요?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여름! 우리 밴드와 와요~ 요런 신나는 공연! 또 보여드리려 준비 중!"이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하는 등의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남이섬에서 '캠핑'을 모토로 2일과 3일 양일간으로 열리는 새로운 콘셉트의 '레인보우 페스티발'에는 케이티 턴스털 (KT Tunstall), 브라이언 맥나잇 (Brian McKnight)과 강산에, 이박사, 이상은, YB, 10cm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가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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