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만루위기 아찔한 무실점 투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7.03 17: 24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아찔한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3일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이 원정경기에서 소방수로 등판해 1이닝동안 1안타 2볼넷을 내주며 만루위기를 초래했으나 무사히 무실점 투구를 했다.
7-3으로 앞선 가운데 9회말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아마야 소이치로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았으나 좌익수가 펜스 앞에서 잡아냈다. 이와모토 다카히로는 7구만에 볼넷을 허용했고 이시이 다쿠로를 유격수 라이너를 잡았다.

히가시데 아키히로에게 중전안타, 마에자 도모노리를 볼넷을 내줘 만루위기를 맞았다. 홈런이면 동점이 되는 위기였지만 흔들리지 않고 마루 요시히로를 1루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20개. 방어율은 1.98에서 1.91로 소폭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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