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32, 전북)이 40-40 클럽에 가입했다.
이동국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라운드 FC 서울과 홈 경기서 전반 45분 이승현의 골을 도우며 개인통산 40도움을 기록, 40득점-4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올해 100호골을 돌파하며 개인기록에 큰 의미를 부여했던 이동국은 이날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통산 109골 40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이동국은 K리그 사상 12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그동안 이동국은 40-40 클럽 가입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40-40 클럽에 큰 관심을 드러내긴 했지만, 기록에 연연하면 오히려 경기가 안 풀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계하고 있었다.
이날 도움으로 이동국은 득점왕과 도움왕을 싹쓸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동국은 올 시즌 10골(득점 2위) 8도움(도움 1위)을 기록하고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전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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