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후반 윤빛가람을 교체해 휴식을 줬다".
경남은 3일 울산문수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서 0-0을 기록했다.
경남은 오는 6일 울산과 컵대회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첫 우승을 위해 최진한 경남 감독은 3일 경기보다는 단판 승부인 컵대회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원정 경기서 승점 1점을 챙긴 후 기자 회견장에 들어선 최진한 감독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최 감독은 "공격이 강한 울산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서 밀리는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최진한은 후반 12분 윤빛가람 대신 윤일록을 투입해 휴식을 줬다.
윤빛가람은 2012 런던올림픽 2차 예선 요르단와 K리그 경기를 치르며 체력이 떨어져 있었다 . 최 감독은 "다음 경기에 대비해 윤빛가람에게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사흘뒤에 열리는 경기에 대해 "경남은 젊은 선수들이 많다. 울산보다는 체력적으로 유리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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