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골 넣을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하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03 21: 49

"골을 넣을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하겠다".
울산은 3일 울산문수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서 0-0을 기록했다.
 

울산(승점 21, 골득실 -3)은 11위, 경남(승점 21, 골득실 -4)은 12위로 순위를 유지했다.
홈에서 공세를 펼치고도 승리를 하지 못한 김호곤 울산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김 감독은 "갈 길이 바쁘다. 홈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맞은 울산은 고슬기를 처진 스트라이커에 위치 시키는 변화를 줬고 이 작전은 미드필드 진영서 세밀한 패스로 이어졌다.
김 감독은 "고슬기는 슈팅력이 좋고 스크린 플레이에 능하다. 위쪽에 위치시켰는데 팀이 짜임새가 있어졌다"고 평가했다.
울산은 오는 6일 홈경기장서 열리는 컵대회 8강전서 경남과 재대결을 펼친다. 김호곤 감독은 "전반기 약점으로 지적됐던 골을 넣지 못하는 점은 연습을 통해 계속 보완할 것이다. 컵대회 때는 선수들을 좋은 컨디션으로 이끌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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