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 '천번의 입맞춤' 악녀 캐릭터로 캐스팅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04 08: 48

‘차도녀’로 대표되어 오던 배우 차수연이 MBC 새 주말극 ‘천번의 입맞춤’에서 악녀 캐릭터를 맡아 전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
차수연이 선택한 ‘천 번의 입맞춤’은 한 이혼여성이 시련을 극복하며 성공하는 패재부활전을 그린 드라마로 그녀는 지현우(장우빈 역)의 옛 연인인 ‘한유경’ 역을 맡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녀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차수연이 연기하는 캐릭터 ‘한유경’은 극 중 ‘장우빈(지현우)’에게 사랑의 행복과 분노를 함께 알게 하는 인물로, ‘우빈’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될 역할이기도 하다. 차수연은 도도하고 차가운 ‘한유경’ 역을 자신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한껏 부각시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녀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차수연은 그간 영화 ‘오감도’ ‘요가학원’과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그들이 사는 세상’, ‘폭풍의 연인’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이 시대의 진정한 차도녀의 이미지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또한 차수연은 최근 배우 지진희와 함께 중국영화 ‘길 위에서’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첫사랑의 아픔을 지닌 여인 ‘은연’ 역을 섬세하고 차분하게 연기했으며,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헤어쇼’에서는 세련된 도시 여성의 면모와 상처를 간직한 주인공의 내면 연기를 완벽히 표현해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차수연의 색다른 악녀 변신이 기대되는 ‘천번의 입맞춤’은 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8월 중 방영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메이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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