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 할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팬 인기투표가 최종 집계까지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7월 3일(일) 18:00 현재 5차 집계까지 1,318,119표를 기록하고 있다.
올 해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는 5월 30일(월)부터 인터넷 KBO(www.koreabaseball.com),네이버(www.naver.com), 구단, Sports2i, 프로야구선수협회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KBO LIVE 프로야구 2011)을 통하여 실시되고 있다.
이번 5차 집계에서도 Eastern League(SK, 삼성, 두산, 롯데) 1루수 부문 이대호(롯데)가 704,494표를 획득하여 5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를 기록한 Western League(KIA, LG, 넥센, 한화) 포수 부문 조인성(LG)이 675,757표를 획득하였다. 3위, 4위에는 Western League 3루수 부문 이범호(KIA)가 613,742표, 지명타자 부문 박용택(LG)이 607,932표로 지난 4차 집계까지 3위를 지켰던 Eastern League 포수 부문의 강민호(롯데)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에서 가장 접전을 벌이고 있는 포지션은 Eastern League 외야수 부문이다. 지난 4차 집계에서 3위인 전준우(롯데) 와 4위 김현수(두산)의 표차가 20,084표였으나, 이번 5차 집계에서 8,978표 차이로 줄어들어 앞으로 남은 1주간의 투표에서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5차 집계에서 득표수 1위에 단 한 명도 오르지 못했던 삼성은 올해 Eastern League에서 5명이 1위로 8개 구단 최다를 기록 중이며, 롯데가 4명, SK가 1명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Western League에서는 KIA가 4명, LG 4명 한화 2명이 1위에 올라있다. 역대 한 구단 최다 베스트 10 선정은 2003년 삼성과 2008년 롯데로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7월 10일(일)까지 실시하는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 참가자 중 최종 집계 후 추첨을 통하여 당첨된 3명에게 갤럭시탭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6월3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장투표 결과는 최종 집계시 일괄 합산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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