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말극 주연' 김선아-이동욱, "호흡 잘 맞아"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주인공 김선아와 이동욱이 아름다운 풍광에 빠졌다.

지난 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여인의 향기' 제작진은 태평양이보이는 아름다운 경치와 두 배우의 달콤한 데이트 장면을 담아내느라 여념이 없다.

제작진은 지난 2일 공항 입국 장면부터 바로 촬영에 들어가 둘째날은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해변을 영상에 담았다.

여주인공 연재 역을 맡은 김선아는 "그동안 이동욱씨의 군 제대 전까지 혼자 촬영하는 날이 많았는데 이제는 함께 촬영하게 돼 너무 좋고 조각같은 얼굴의 이동욱씨가 파트너가 돼 너무 마음에 든다"며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민국 최고 여행 기업의 오너 외아들 강지욱 역을 맡은 이동욱은 "김선아 선배가 연기 지도를 너무 잘해준다. 오랜만에 연기라 불안했는데 잘한다며 칭찬해 줘서 더욱 힘이 나고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아 멋진 그림이 나올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출을 맡은 박형기 감독은 "이곳 날씨가 햇살이 강하고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여서 스태프들은 더위와 싸워야 하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좋고 두 배우의 연기 호흡도 척척 맞아 순조로운 현지 로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아름다운 풍광과 어울려 실제 연인 같은 느낌을 주는 '여인의 향기'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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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