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예원, '영스트리트' DJ 첫 방송 '합격점'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7.04 10: 59

지난 2일 김희철에 이어 SBS 파워 FM '영스트리트'의 DJ로 첫 호흡을 보여준 제국의아이들의 광희와 쥬얼리의 예원이 무사히 신고식을 치르며 합격점을 받았다.
광희와 예원은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절친한 사이인 만큼 이들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1, 20대 청취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DJ 발탁 배경을 밝혔다.
첫 DJ 신고식을 마친 광희와 예원은 “굉장히 떨렸다. 게스트로 라디오에 참여하는 것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과 동료들의 든든한 응원이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 특히 '영스트리트'의 전 DJ셨던 김희철 선배님이 첫 방송 전 ‘열심히 하던 대로만 잘 하면 된다. 부담 갖지 말고’라는 문자를 보내 주셨다. 너무 긴장 돼 대본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그 문자를 받고 기운이 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철 외에도 이들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신동과 규리는 제국의아이들과 쥬얼리의 인기곡인 ‘Here I am’ 및 ‘모를까봐서’를 인용한 재치 넘치는 축하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쥬얼리의 다른 멤버인 세미는 직접 스튜디오에 케이크를 들고와 광희와 예원을 응원했다.
이처럼 선배들과 동료들의 지원 속에 DJ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광희와 예원은 “귀엽다. 둘이 찰떡궁합이라 즐겁다” “현 DJ들 중 최연소 DJ들이라 그런지 방송이 신선하다” “광희의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낭랑한 예원의 목소리가 참 듣기 좋다” 등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이들의 소속사 측은 “광희와 예원이 DJ로서 청취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광희는 가끔씩 부정확한 발음과 말끝을 흐리는 버릇이 있어 발음 교정에 신경을 썼고 예원은 책이나 다른 방송 등 곳곳에서 좋은 문구를 발견할 때마다 메모를 하곤 한다. 회사 내에서도 광희가 종종 사내방송이라며 DJ 연습을 했는데 두 신입 DJ를 좋은 시선으로 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희는 8일 스페셜 싱글 'Watch Out!!'으로 컴백, 가수로서의 본업 역시 이어 나간다.
 
happy@osen.co.kr
<사진>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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