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4차 변론기일 8월로 연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7.04 12: 06

가수 서태지가 이지아와의 변론기일 연기를 요청, 당초 4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 사람의 변론기일이 오는 8월8일로 미뤄졌다.
 
서태지의 연기 요청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5월23일에 열린 3차 변론기일은 이지아 측이 답변을 내놓지 않아 큰 진전 없이 마무리됐으나 이후 이지아가 두차례에 거쳐 관련 서류를 제출, 오는 4차 변론준비는 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아의 재산분할 소송 취하로 50억원 규모의 소송은 일단락됐으나, 서태지 측이 소 취하에 동의하지 않아 5억원 규모의 위자료 소송은 계속 진행 중인 상태다.
 
한편 서태지와 이지아는 지난 1997년 미국에서 극비 결혼했으며 2년여의 결혼생활 끝에 별거했다. 이혼 시기를 두고는 양측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