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호 인턴기자]LA 에인절스의 최현(23, 미국명 행크 콩거)이 두 게임 연속 침묵하며 볼넷 하나를 얻어내는데 그쳤다.
최현은 4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서 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최현의 시즌 타율은 2할2푼으로 더 떨어졌다.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최현은 상대 선발 채드 빌링슬리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내 1루로 걸어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자 병살타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최현은 5회 2사 1루서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라인드라이브로 잡혀 아쉬움을 남겼고 7회 빌링슬리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 타격을 마쳤다.
LA 에인절스는 0-1로 뒤지던 7회 바비 어브레유의 2루타와 상대 폭투, 러스 브래니언의 역전 투런으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해 LA 다저스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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