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가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데 이어 개봉 첫 주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완결편인 ‘트랜스포머3’는 지난 29일, 개봉 첫 날에만 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극장가에서 210만9999명의 관객을 싹쓸이 하며 누적관객수 305만403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작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세운 개봉 첫 주 최고 흥행 기록 300만9329명의 수치를 넘어선 것.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트랜스포머3’는 해외에서도 어마어마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개봉 첫 주 해외 시장에서 2억1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파라마운트 인터내셔널 주말 오프닝 성적 중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은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북미에서만 1억 62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
개봉 5일 만에 초고속, 초대박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트랜스포머 3’는 개봉 전 95% 이상의 예매율로 역대 최고 예매율 기록도 갈아치운 상황. 앞으로 ‘트랜스포머3’가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울 지 영화계 안팎으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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