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35)이 3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임창용은 4일 오후 4시 일본야구기구가 발표한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32명 가운데 포함되면서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덕분에 임창용은 22∼24일까지 사흘간 나고야 돔, QVC 마린필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가운데 한두 차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독 추천으로 출전하게 된 임창용은 2009년부터 3년 연속 센트럴리그 올스타에 포함됐다.
임창용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팬 투표 결과에서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부문에서 후지카와 규지(20만 9111표)에 이어 19만 4340표를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일단 올 시즌 성적도 올스타급임은 확실하다. 임창용은 4일 현재 2승16세이브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하며 마무리 부분 3위에 올라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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