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차기 시즌을 앞둔 전력 보강을 시작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의 왼쪽 풀백 가엘 클리시(25)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는 클리시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만 알렸다. 현지 언론들은 이적료를 700만 파운드(약 120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클리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빅클럽에 입단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맨체스터 시티가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클리시의 이적으로 아스날의 전력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다. 아스날은 클리시 외에도 니클라스 벤트너,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 안드레이 아르샤빈, 시오 월컷 등이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사진>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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