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남편 톰 크루즈의 마흔 아홉 번째 생일을 맞아 플로리다를 깜짝 방문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홈즈와 그의 자녀 수리, 코너, 이사벨라 등이 크루즈의 생일 파티를 열기 위해 그가 현재 체류 중인 플로리다를 찾았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크루즈는 그곳에서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신작 영화 ‘록 오브 에이지(Rock of Ages)’를 촬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홈즈의 철저한 기획에서 나왔다는 후문. 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보다 멋진 생일 파티를 열고자 사전에 장소를 물색하고 40명의 측근들을 초대했다.

이렇게 해서 낙점된 마이애미비치의 한 리조트 옥상에서는 크루즈만을 위한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각종 해산물을 비롯해 이탈리안 요리 등이 풍성하게 차려졌다. 무엇보다 해변가 전망이 탁월했다는 게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말이다.
한 파티 참석자는 “홈즈가 이번 파티를 준비하며 무척이나 들떠 있었다. 생일 파티 전반을 혼자 기획했다”며 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1997년 영화 ‘아이스 스톰’으로 데뷔한 홈즈는 톱 배우 크루즈와 2006년 11월 화촉을 밝혔다. 결혼 전인 그해 4월 딸 수리를 낳아 화제가 됐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매드 머니’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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